대학원에 합격을 하고 춘천으로 이사를 왔다.

 

이사를 오고나니 필기 시험일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아 바로 책을 구입했다. (2016.02.19)

 

http://itmantech.egloos.com/1431314

 

구입하자마자 바로 공부를 5일동안 진행했다.

 

산업기사와는 과목 차이가 있어서 이론을 위주로 2과목까지 공부를 하다가 2015년 기출문제 3회치를 출력하여 풀어보았다.

 

Cf) 1과목(데이터베이스), 2과목 (전자계산기구조), 3과목(운영체제), 4과목(소프트웨어공학), 5과목(데이터통신)

 

- 2015년 필기 1회 : 63점 (17 + 10 + 14 + 12 + 10)

 

- 2015년 필기 2회 : 64점 (14 + 8 + 17 + 12 + 13)

 

- 2015년 필기 3회 : 66점 (16 + 12 + 14 + 14 + 10)

 

 

3~5과목을 공부하지 않았는데 기본 지식이 있어서 그런지 과락도 없고 합격점을 모두 달성했다.

 

내친 김에 2014년도 기출문제까지 풀어보기로 했다.

 

- 2014년 필기 1회 : 76점 (16 + 15 + 13 + 16 + 16)

 

- 2014년 필기 2회 : 60점 (17 + 8 + 15 + 10 + 10)

 

- 2014년 필기 3회 : 70점 (18 + 13 + 15 + 13 + 11)

 

 

2회에서 과락위험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점수가 낮아 합격 커트라인인 딱 60점을 맞아서 불안했지만 15년도보다 더욱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해서 평균적으로 점수가 낮은 2과목을 중심으로 공부하며 3~5과목의 이론을 익히려고 하는 찰나에 대학원 연구실에 출근을 시작했다.

 

막상 출근을 하니 데이터 분석이라는 분야를 공부를 해보지 못해서 전공 공부를 하고 논문 연구 등등 너무 바빠서 기사 공부를 거의 하지 못했다.

 

그러다 기사 시험일인 오늘(3월 6일 일요일) 전 날인 5일 토요일에 기출문제를 위주로 살펴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공부를 마쳤다.

 

그리고 오늘 시험을 보니 ...

 

최악이었다.

 

역대 기출문제에서 (역대라고는 하지만 14, 15년도 2년어치... ㅋㅋ) 보지 못한 문제들이 쏟아져나왔다.

 

최대한 공부했던 기억을 떠올려서 찍는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점심 쯤 기사퍼스트에서 가답안을 보니 1과목, 4과목 밖에 답이 없었다.

 

또, 그 답이 정확하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오후 5시께 모든 답이 올라와서 대충 채점을 해보니 과락은 면하고 66점을 맞았다.

 

기뻐 방심하기는 이른 상황..

 

오후 6시에 바로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답안을 체크했다.

 

대기자가 2400명...

 

30초 가량 기다리니 바로 접속되어 확인해보았다.

 

천천히 채점을 해보니...

 

- 2016년 필기 1회 : 65 (17 + 12 + 10 + 17 + 9)

 

 

합격했다...!!!

 

설마 OMR 카드에 잘못 입력하진 않았겠지...

 

이제 여유롭게 4월에 있을 실기를 준비하면 되겠다~